이달에는 국산차와 수입차 브랜드 10여 종의 신차가 출시됐다. 기존 모델의 디자인이나 일부 성능을 개선한 부분 변경 차량부터 친환경 하이브리드차, 전기자동차 등에 이르기까지 신차의 종류도 다양했다.

가장 먼저 출시된 차는 지난 2일부터 판매가 시작된 렉서스의 '더 뉴 CT200h'다. 렉서스의 유일한 하이브리드 해치백 승용차인 CT200h의 부분 변경 모델로, 외관 디자인이 바뀌고 7인치 모니터 등 일부 기능이 추가됐다. 복합연비는 L당 18.1㎞. 가격은 3980만~4490만원.

인피니티는 7일 한국 시장 최초의 7인승 하이브리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QX60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 2.5L수퍼차저 엔진과 15㎾급 전기모터가 조합돼 253마력의 출력을 낸다. 복합연비는 L당 10.8㎞. 가격은 7750만원.

BMW의 소형차 브랜드 미니는 10일 3세대 모델인 '뉴 미니'를 내놨다. 1.5L 3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출력은 136마력, 최고속도는 시속 210㎞. 복합연비는 L당 14.6㎞. 가격은 기본형인 쿠퍼가 2990만원, 최고사양 모델인 쿠퍼S는 4240만원이다.

순수 전기차 2대가 잇따라 나온 점도 눈에 띈다. 기아자동차가 10일 '쏘울EV'를 출시한 데 이어 BMW도 24일부터 전기차 'i3' 판매를 시작했다. 쏘울EV는 한 번 충전으로 148㎞까지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로 최고출력은 111마력이다. 가격은 4250만원. BMW i3는 1회 충전으로 주행 가능한 거리가 132㎞, 최고출력은 170마력이다. 가격은 6400만~6900만원.

이 밖에도 기존 모델에서 편의사양을 일부 추가하거나 성능을 개선한 부분 변경 모델들도 출시됐다. 기아차와 렉서스는 각각 '2014년형 K3'와 '2014년형 GS 350'을 내놨고, 르노삼성도 전방 경보장치 등 안전 기능을 강화한 'SM3 네오'를 내놨다.

현대자동차는 최고출력 172마력의 2.0 GDi엔진 모델이 추가된 'i30 D 스펙'과 지자체를 대상으로 판매할 '투싼 수소연료전지차' 등을 이달에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