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방치되고 있는 산업기술개발장비 150대를 필요한 곳에 무료로 제공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20일 사용처가 없는 산업기술개발장비를 사용희망기관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장비 재활용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상 장비는 총 150대다. 이 가운데 137대의 장비가 사업종료 후 5년이 지난 장비로 지난 2004~2007년 사이에 설치된 장비가 전체의 60%에 이른다.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장비가 59대고, 부품조달, 수리 등을 거쳐 사용할 수 있는 장비가 58대, 수리가 불가능하지만 부품을 재활용할 수 있는 장비가 33대다.

산업부는 6월 5일까지 150대의 산업기술개발장비에 대한 이전 수요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연구기관, 대학 등 비영리기관 중 장비 사용을 희망하는 기관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연구장비관리단에 장비 양수를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