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는 조기 조직정비와 영업재개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특별명예퇴직 접수를 당초 이달 24일에서 21일 오후 6시로 조기 종료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사위원회 심의는 23일부터 진행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퇴직 발령은 기존과 동일한 30일(수)에 진행된다.

KT 관계자는 “이달 27일 영업재개에 앞서 조직을 빨리 안정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며 “근속기간·정년 잔여기간에 따라 명예퇴직금을 지급받는 처우는 기존과 동일하다”고 말했다.

앞서 KT는 이달 8일 근무연수 15년이 넘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명예퇴직 신청을 받는다. 명예퇴직 대상이 되는 임직원은 전체 3만2000명의 직원 가운데 72% 수준인 2만3000여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