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 이토(Joi Ito, 일본명 이토 조이치 伊藤穰一·48) MIT미디어랩 소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LG CNS가 개최한 정보기술(IT) 콘퍼런스 '엔트루월드(Entrue World) 2014'에서 "인터넷은 혁신을 달성케 하는 수단(enabler)"이라고 말했다.

이토 소장이 속한 MIT미디어랩은 전세계에서 손꼽히는 수재들이 선망하는 연구소로 입학경쟁률이 보통 250대1에 달한다. 이곳에서는 월드와이드웹(www), 전자책, 로봇 기술 등 우리 삶을 바꾼 대표적인 IT기술들이 탄생했다. 이토는 이러한 MIT미디어랩을 이끄는 다섯 번째 소장이다.

조이 이토 MIT 미디어 랩 소장

이토 소장은 이날 행사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그는 "인터넷의 등장으로 대기업에게 큰 위기가 닥쳤다"면서도 "그러나 이런 위기를 기회를 바꾸는 혁신도 인터넷"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인터넷이라는 혁신에 기업이 어떻게 변화했는지에 대해 한 시간 가량 강연했다. 제조업의 생산 양식부터 도시 인프라까지 다양한 사례를 예로 들었다. 또한 이러한 변화를 가능케 할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꿈의 공장'이라고 불리는 MIT미디어랩의 수장 조이 이토의 기조연설을 영상으로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