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지수가 장 마감 직전에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 전환했다.

17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1포인트(0.04%) 내린 565.75를 기록했다. 이날은 568선에서 장을 시작했지만, 점점 지수가 내리다 오후 2시 59분쯤 하락 전환해 565선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개인은 11억원, 외국인은 225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244억원을 순매수했다.

테마주 중에서는 정부가 3D 프린터 산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TPC(048770)는 전날보다 8.13% 오른 1만1300원으로 장을 마쳤다. 큐에스아이(066310), 스맥도 전날보다 4% 이상 올랐고 하이비젼시스템도 3% 넘게 오른채로 장을 마쳤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는 23일 3D 산업 활성화 방안을 공동 발표할 예정이다. 하드웨어 제조와 소프트웨어(SW) 지원 등 3D 프린터 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키울 수 있는 계획들이 포함 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세계 최대 비트코인 거래소인 마운트곡스가 청산한다는 소식에 비트코인 관련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제이씨현시스템은 전날보다 9% 넘게 내렸고 KG모빌리언스, 매커스(093520)도 2~3% 하락했다. 17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일본의 마운트곡스(Mt.Gox)는 전 세계에 퍼져있는 채권자 12만7000명이 한자리에 모여 회생계획을 승인하기 힘들 것이라고 판단하고 회생절차를 포기했다. 이어 일본 법원에 파산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차바이오앤이 4% 이상 오른 가운데 GS홈쇼핑, 파라다이스(034230), 씨젠(096530)이 2~3% 올랐다. 서울반도체(046890)는 4% 가까이 내렸고, 성우하이텍(015750), CJ E&M, SK브로드밴드등도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포인트아이, 금성테크, 고려신용정보(049720), 딜리(131180), 에넥스(011090), 엠게임(058630), 소프트센, 셀루메트가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이를 포함, 440개 종목이 올랐다. 네이처셀과 씨그널정보통신2개 종목은 하한가였고 이를 포함 471개 종목이 하락했다. 8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