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올 3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가 1959만6321대를 기록해 올 하반기에 2000만대를 돌파할 전망"이라고 15일 밝혔다. 이 같은 자동차 대수 증가는 올 들어 신차 출시가 잇따르면서 자동차 판매가 늘어난 게 가장 큰 원인이다. 올 1분기에만 신차 40여종이 출시됐다. 수입차도 지난달 1만5000대 넘게 팔려 월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수입차의 올 1분기 판매 증가율(전년 동기 대비)은 29%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