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11일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이 지난 3월말 현재 511억달러로 전월말 대비 15억8000만달러 감소했다고 밝혔다.
달러화 예금은 376억9000만달러로 19억9000만달러 줄어든 반면 위안화 예금은 78억9000만달러로 2억7000만달러 증가했다. 달러화 예금은 외은지점에서 투자 목적의 예금 예치가 일부 증가했으나 기업의 수입대금 결제와 외화채권 상환이 크게 늘어나면서 전체적으로 감소했다.
국내은행은 361억5000만달러로 32억4000만달러 감소한 반면 외은지점은 149억5000만달러로 16억6000만달러로 증가했다. 기업예금은 458억달러로 16억5000만달러 줄었고 개인예금은 53억달러로 7000만달러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