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11일 서울 논현동 리츠칼튼호텔에서 'HTML5 융합기술포럼'을 발족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포럼은 차세대 웹플랫폼 HTML5의 기술연구와 사례 확산을 위해 미래부 산하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설립될 예정이다.

이동통신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제조사(삼성전자, LG전자), 포털(네이버) 등 HTML5 관련 기업과 공공기관(ETRI, KISA, TTA)가 참여한다.

이들은 HTML5 기반 융합산업 진흥 활동을 펼치며, 액티브X 등의 인터넷 산업 장애 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정부 정책을 지원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포럼 발족 기념으로 국제 웹표준화기구인 W3C와 공동으로 국제 HTML5 개발자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미래부 이진규 인터넷정책관은 "HTML5 융합기술포럼이 새로운 인터넷 융합 신산업을 창출하고 확산시켜 창조경제의 토대를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