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012330)는 정명철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이 올해 말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협력사를 방문하는 동반성장 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정 사장은 지난 8일 경기도 안산에서 차량용 안테나와 센서 등을 생산하는 2차 협력사 셈코를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며 협력사 관계자들의 고충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는 셈코로부터 납품을 받는 1차 협력사 인팩의 경영진도 동행했다.
정 사장은 "협력사들의 경쟁력이 곧 현대모비스의 경쟁력"이라며 "협력사들이 경쟁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9년부터 600여개의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거래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결제하고 있다. 또 1000여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성해 협력사들의 연구개발(R&D)을 지원하고, 세미나를 개최해 해외 선진업체들의 동향과 세계 부품시장 현황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협력사 직원 1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품질경영과 생산혁신, 설계기술, 생산관리와 같은 다양한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의 동반성장 강화 기조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