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시장에서는 8일(미국 현지시각) 주요 원자재 가격이 상승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재고 감소 소식에 1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WTI 현물을 인도하는 지점인 오클라호마주 쿠싱 지역에 쌓인 원유 재고는 10주 연속 감소한 걸로 집계됐다.
WTI 5월 선물 가격은 배럴당 2.1% 오른 102.56달러로 마감했다. 런던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5월 선물 가격은 배럴당 1.7% 상승한 107.67달러를 기록했다.
금값도 달러화 약세 영향으로 2주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갈등 상황이 계속되는 점도 금 수요가 늘어난 이유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6월 선물 가격은 온스당 0.8% 상승한 1309.10달러로 마감했다. 은 5월 선물 가격도 온스당 0.8% 오른 20.057달러를 기록했다.
구리 가격도 올랐다. 구리 5월 선물 가격은 파운드당 0.4% 오른 3.053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곡물 가격도 상승했다. 옥수수와 콩 가격은 국내 재고 감소 전망에 상승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옥수수 5월 선물 가격은 부셸당 1.6% 오른 5.07달러로 마감했다. 콩 5월 선물 가격은 1.2%, 밀 선물 가격은 0.7%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