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최근 이뤄진 삼성계열사의 사업부문 조정이 경영권 승계를 위한 지배구조 변환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3일 분석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최근 삼성SDI(006400)와 제일모직이 합병을 결정한데 이어 전날 삼성종합화학 삼성석유화학도 합병을 결의하면서 삼성 계열사 사업부문 조정이 탄력을 받고 있다"며 "지배구조 변환을 위한 사전 작업으로 구조 개편이 일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에버랜드도 지난 9월 제일모직의 패션부문을 넘겨받고 건물관리 사업을 에스원으로 이관하는 등 지배구조 변환과정에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지배구조 변환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여 삼성 3세 경영인이 대표이사로 있는 삼성전자(005930), 삼성물산(028260), 호텔신라(008770), 제일기획(030000)등에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