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1일(이하 현지시각) 나라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일본 증시에서 토픽스지수는 7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닛케이 평균은 닷새 만에 하락했다.

이날 닛케이 평균은 전날 대비 35.84포인트(0.24%) 하락한 1만4791.99로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1.36포인트(0.11%) 상승한 1204.25로 거래가 끝났다.

소매업종은 0.6% 하락했다. 이날부터 소비세율이 3%포인트 오른 영향을 받았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스미토모미쓰이트러스트은행의 세라 아야코 스트래티지스트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투자자들은 소비세 인상이 실제 소비에 어떤 영향을 줄지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홋카이도전력은 일본개발은행으로부터 500억엔의 자금 지원을 받을 거란 보도가 나오며 10% 하락했다. 건설업체 가지마는 미즈호증권이 전망을 올린 영향으로 4.7% 올랐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닷새 만에 올랐다. 장 초반 제조업 지표 발표로 지수 움직임이 불안정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이 커졌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14.15포인트(0.70%) 오른 2047.46으로 마감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과 물류구매연합이 발표한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3으로 전달보다 상승했다. 하지만 이어 HSBC가 발표한 3월 제조업 PMI는 8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에버브라이트증권의 청샨차오애널리스트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HSBC가 집계한 PMI는 부진했지만 예상을 벗어난 결과는 아니었으며, 투자자들은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부동산 개발업체가 강세를 보였다. 폴리리얼이스테이트는 지난해 순이익이 늘었다는 소식에 1.2% 상승했다.

대만 증시는 이틀 연속 상승했다. 자취안지수는 전날 대비 23.87포인트(0.27%) 오른 8873.15로 마감했다.

홍콩 항성지수도 1%대 상승 중이다. 오후 3시 14분 기준 항성지수는 223.30포인트(1.01%) 오른 2만2374.36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