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GM의 추가 리콜이 현대차에는 호재일 것이라고 31일 분석했다.

GM은 28일(현지시각) 점화스위치 결함 문제로 미국에서 82만4000대를 추가로 리콜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점화스위치 문제로 미국시장에서 리콜된 차량수는 약 220만대이고 사망자도 1명 늘어 총 13명이 됐다.

서성문 연구원은 "미국 연방 의회는 4년 전 토요타 리콜 때처럼 이번주 GM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했다"면서 "과거 청문회 이후 토요타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2009년 17%에서 2010년과 2011년 각각 15.2%, 12.9%로 하락한 반면 현대차는 4.2%에서 4.6%, 5.1%로 올랐다"고 설명했다.

그는 "GM 리콜 사태로 5월 미국에서 LF소나타 생산을 앞둔 현대차의 미국시장 점유율 상승에 도움일 될 것"이라면서 "리콜되는 크루즈 모델과 현대차의 엘란트라가 경쟁관계임을 감안하면 현대차는 수혜를 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