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시장에서는 27일(미국 현지시각) 금값이 약세를 보였다.
금값은 지표 호조 영향으로 6주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미국 경제 성장률(연율) 확정치는 2.6%로, 앞서 발표된 수정치(2.4%)보다 높아졌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6월 선물 가격은 온스당 0.7% 하락한 1294.80달러로 마감했다.
이날 은 선물 가격은 9일 연속 하락했다. 13년 만의 최장 기간 하락 기록이다. 은 5월 선물 가격은 온스당 0.4% 내린 19.708달러로 마감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2주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WTI 현물을 인도하는 지점인 오클라호마주 쿠싱 지역에 쌓인 원유 재고가 2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감소한 영향을 받았다.
WTI 5월 선물 가격은 배럴당 1% 오른 101.28달러를 기록했다. 런던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5월 선물 가격은 배럴당 0.8% 오른 107.83달러를 기록했다.
구리 가격은 전 세계 구리 공급량이 예상치보다 적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며 상승했다. 구리 5월 선물 가격은 파운드당 0.9% 오른 2.993달러로 마감했다.
곡물 가격은 엇갈렸다. 옥수수 가격은 미국산 옥수수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면서 7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농무부는 지난주 옥수수 판매량이 한 주 전보다 89% 늘었다고 발표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옥수수 5월 선물 가격은 부셸당 1.5% 오른 4.92달러로 마감했다.
밀 가격도 올랐다. 밀 5월 선물 가격은 부셸당 2% 오른 7.105달러로 마감했다. 콩 5월 선물 가격은 부셸당 0.2% 내린 14.365달러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