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요타자동차는 26일 서울 대치동 렉서스 강남 전시장에서 '뉴 CT200h' 출시 행사를 열었다. 콤팩트 해치백(짐칸과 뒷좌석이 합쳐진 형태) 모델인 뉴 CT200h는 렉서스 브랜드의 유일한 하이브리드차량(HV) 전용 모델이다. 오는 4월 2일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뉴 CT200h는 CT200h의 부분 변경 모델로 국내에는 기본 모델인 '슈프림' 모델과 스포츠 패키지 모델인 'F스포츠'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모든 물량은 일본에서 생산된다.
뉴 CT200h은 앞부분 라디에이터 그릴과 뒷부분, 지붕 디자인을 변경하고 각종 편의·안전사양을 적용했다. 렉서스 모델의 상징인 모래시계 모양의 스핀들 그릴을 처음으로 적용했다. 뒷부분은 기존 모델보다 차체 중심을 낮추고 넓어 보이게 디자인됐다. 지붕은 렉서스 모델 중 처음으로 검은색 색상을 적용했다. 지붕과 차체 색상이 다른 투톤 컬러 디자인이다. 미국·일본에 출시되는 뉴 CT200h는 F스포츠 모델에만 투톤 컬러 디자인이 적용되지만 국내는 두 가지 모델 모두 투톤 컬러 디자인이 적용된다.
차량 실내 모니터는 7인치 고정식 타입으로 변경해 편의성을 개선했다. 친환경 감성 품질을 표현하기 위해 렉서스 모델 처음으로 대나무 섬유와 대나무 숯으로 만든 진동판과 10개의 스피커를 적용했다. 이 밖에 히터가 작동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시켜 주는 PTC 히터 기능과 타이어공기압모니터링시스템(TPMS), 차량이 순간적으로 뒤로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해주는 힐스타트어시스턴트(HAC) 등 안전 사양도 추가했다.
차량에는1.8리터(L) VVT-I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를 적용해 연비는 L 당 18.1㎞다. 뉴 IS 모델에 적용됐던 차량 구조용 접합 공법을 적용해 차체 강성을 향상시키고 차체 진동을 줄였다.
뉴 CT200h 개발을 총괄한 카코 치카 수석 엔지니어는 "3년 전 첫 출시 이후 소비자 동향과 소비 패턴 변화를 조사해 디자인 개발에 담아냈다"고 말했다.
뉴 CT200h의 차량 가격은 슈프림 모델이 3980만원, F스포츠 모델이 4490만원으로 기존 모델보다 각각 210만원, 410만원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