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C4 피카소.

한불모터스는 7인승 다목적 차량(MPV)인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랜드 C4 피카소에는 150마력의 힘을 내는 2.0L 디젤 엔진이 장착됐다. 지난해 6월 유럽에서 먼저 출시된 이 모델은 영국 BBC 탑기어가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 패밀리 카' 등에 뽑히며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연비가 좋은 것이 강점. 유럽 기준으로 L당 22.2㎞(자동변속기)다. 트렁크 공간은 645ℓ이며, 2열 좌석을 접으면 1843ℓ까지 늘어난다.

실내를 보면 1열 조수석의 경우 비행기 1등석 좌석처럼 다리를 곧게 펼 수 있는 풋레스트와 손으로 끝부분을 구부려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헤드레스트가 포함된 '라운지 팩'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2열의 경우 3개의 좌석을 개별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1열 뒷부분에는 접이식 선반이 붙어있어 물건을 올려놓을 수도 있다.

이 밖에 4개의 카메라로 차량 주변을 보여주는 '360 비전 시스템'(옵션),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 페달만 밟으면 운전대를 알아서 돌려가며 주차를 해주는 '주차 지원 기능' 등도 포함됐다.

가격은 기본 모델인 인텐시브가 4290만원, 고급 모델인 인센티브 플러스는 4690만원이다. 시트로엥은 올 해 안에 5인승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는 "국내 다목적 차량 시장에서 그랜드 C4 피카소가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