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들의 이목이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위원들의 발언과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집중된 가운데 21일(현지시각) 미 뉴욕 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이날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평균은 전날보다 25.91포인트(0.16%) 밀린 1만6305.14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으로 구성된 S&P 500은 5.51포인트(0.29%) 매린 1866.43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42.50포인트(0.98%) 떨어진 4276.79에 장을 마쳤다.

경제 지표가 발표되지 않아, 투자심리에 큰 영향을 미친 요인은 없었다. 채닝 스미스 캐피탈어드바이저스 이사는 "주식시장은 투자심리에 의해 움직인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로선 투자심리가 좋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 중 한 사람인 나라야나 코처라코타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준이 금리를 조정할 근거(가이던스)를 바꾸는 것에 대해 "연준의 물가상승률 2% 목표치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도를 떨어뜨릴 것"이라며 반대했다.

종목별로는 지적재산권 관련 업체인 언와어드플래닛이 55% 폭등했다. 중국 컴퓨터업체 레노버에 지적재산권 21개를 1억달러에 매각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결과다. 올 1분기 실적 전망치를 높여잡은 컴스코프홀딩스도 9.3% 상승했다.

반면 최고경영자 교체 발표를 발표한 보안소프트웨어 전문업체 시만텍은 전날보다 13%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