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SK케미칼(285130)에 대해 사노피파스퇴르와의 폐렴구균백신 공동 개발로 올 상반기 안에 영업이익을 200억원 이상 늘릴 것이라고 2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6만8000원을 유지했다.
SK증권에 따르면, SK케미칼은 최근 프랑스 사노피파스퇴르와 500억원 규모의 폐렴구균백신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사노피파스퇴르가 폐렴구균백신을 개발하면, SK케미칼의 경북 안동 백신 공장에서 생산해 전량을 사노피파스퇴르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하태기 연구원은 "안동의 백신 공장은 이미 완공됐으며 올 하반기 GMP(의약품 안정성 보증 기준) 허가를 받을 전망"이라면서 "현재 수두백신, 독감백신, 폐렴구균백신에 대한 임상실험 3상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이번 계약으로 올 상반기 안에 2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증가 효과가 나타나고 장기적으로도 기업 가치가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