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K2코리아가 세컨드 브랜드인 아이더를 별도 회사로 독립시켰다.
17일 K2코리아는 지난달 자사 사업부였던 아이더를 별도 법인으로 분리했다고 밝혔다.
정영훈 K2코리아 대표가 아이더의 대표를 겸직하고 있다. 정 대표는 K2코리아 창업주 고 정동남 사장의 장남으로 K2코리아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분사과정에서 아이더의 지분구조에 변화가 없어 정 대표가 아이더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K2코리아 관계자는 "아이더가 빠르게 성장자 독립채산제를 강화하고 체계적으로 경영하기 위해 아이더를 분리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더는 프랑스 태생 아웃도어 브랜드다. K2코리아가 2009년 국내 상표권을 인수했다. 2011년 10월 K2 사업부에서 떨어져 나와 아이더 사업부로 독립했다.
아이더는 빠르게 성장했다. K2코리아가 브랜드를 인수한 지 3년만인 2012년 업계 10위 안에 들었다. 지난해 매출은 66.7% 늘어난 3500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아이더는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 8위(매출 기준)에 올랐다.
아이더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까지 아이더 19개 매장을 추가해 유통망을 265개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