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가 14일(현지시각) 하락 마감했다. 우크라이나 크림자치공화국이 러시아 연방 통합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를 코앞에 두고 서방과 러시아의 대결 국면이 깊어지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영향을 받았다.
이날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평균은 전일대비 43.22포인트(0.27%) 하락한 1만6065.67, 대형주 중심의 S&P500은 5.21포인트(0.28%) 내린 1841.13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02포인트(0.35%) 하락한 4245.40에 장을 마쳤다.
마이클 게이드 펜션파트너스 최고투자전략가는 "소비재, 헬스케어 등의 주가가 대체로 하락했고, 주가의 변동성도 커졌다"며 "우크라이나 주민 투표 결과가 글로벌 증시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중국 경제 상황도 주시해야 한다"고 마켓워치에 말했다.
개장전 미 노동부는 미국의 2월 생산자 물가가 전달대비 0.1%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평균인 0.2%를 다소 밑도는 수치다.
장중 발표된 소비심리 지표는 예상을 깨고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발표된 미시건 대학교 소비자심리지수 3월 잠정치는 79.9를 기록, 4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는 지난 달 말의 81.6보다 낮아진 것으로 전문가 전망치 평균인 80.8을 밑도는 수치다.
입력 2014.03.15. 05:19 | 업데이트 2021.04.1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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