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3일 실시한 제49회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의 합격자 170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수석합격자는 전 과목 총득점 513점, 평균 93.3점을 받은 성균관대학교 재학생 김선영(21)씨가 차지했다. 최연소 합격자는 인하대학교 이동주(20)씨다. 올해 최저합격점수는 총점 393.5점, 평균 71.5점이고, 응시자 대비 합격률은 18%였다.

합격자 명단은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http://cpa.fss.or.kr) 및 금융위원회 홈페이지(http://www.fsc.go.kr)에서 열람 가능하다. 응시자 시험성적은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에 회원 로그인해 직접 조회할 수 있다.

올해 제2차 시험은 5월15일~27일 응시원서를 접수한 뒤 6월28일~29일 이틀간 실시하며 최종합격자는 8월 29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제2차 시험 응시대상자는 올해 제1차 시험 합격자 1703명을 포함해 총 2288명으로 2차 시험 경쟁률은 2.69: 1로 예상했다. 제2차 시험 회계감사과목의 경우 ‘신국제감사기준(New ISA)'을 적용해 출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