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자동차 내수 판매량이 6개월만에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자동차산업 실적을 점검한 결과, 생산과 내수,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내수는 작년 9월 이후 6개월만에 두자릿수 증가율을 회복했다. 지난달 내수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10.6% 증가한 12만1757대였다. 대형차와 SUV 판매량이 각각 25.9%, 31% 증가하면서 내수시장 회복세를 이끌었다. 국산차가 8.4% 증가한 10만8000여대가 팔렸고, 수입차는 31.2% 증가한 1만3852대가 팔렸다.

자동차 생산은 조업일수 증가와 내수·수출 동반 호조에 힘입어 전년동월대비 6.3% 증가한 35만9148대를 기록했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제네시스 신차 효과, 수출 물량 확대 등에 힘입어 생산량이 크게 늘었고, 쌍용차도 수출 호조로 생산량이 23% 증가했다. 반면 한국GM은 유럽 쉐보레 철수 계획의 여파로 생산량이 25.1% 감소했고, 르노삼성도 수출물량 감소로 생산량이 46.1% 감소했다.

지난달 자동차 수출량은 5.8% 증가한 24만8721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