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는 12일 세계적 셰프(요리사)들과 공동으로 개발한 고급 주방가전인 '셰프컬렉션 냉장고'를 12일 선보였다.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장(사장)은 이날 서울시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셰프컬렉션 미디어데이'에서 "셰프컬렉션 냉장고는 주방을 가족과 지인의 행복한 교류의 장으로 만드는 '트렌드 세터'로 자리매김하고, 기존 주방가전을 뛰어넘는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셰프컬렉션 냉장고는 'T9000 냉장고'와 외관 사이즈는 같으면서 용량을 기존 대비 100리터(L) 늘려, 업계 최대 1000리터 용량을 달성했다. 셰프컬렉션 냉장고는 정수기가 포함된 4종의 신제품으로 출시됐으며 출고가는 589만원~739만원이다.
삼성전자의 고급 주방가전 제품군인 셰프컬렉션은 냉장고, 오븐, 식기세척기로 구성된다. 삼성전자는 냉장고를 시작으로 북미 시장을 공략하고, 나머지 제품들도 순차적으로 글로벌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셰프컬렉션 냉장고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슐랭 셰프들과 공동으로 기획, 개발됐다. 재료의 영양과 신선도 유지를 위해서 냉장실 온도 변화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셰프들의 자문을 반영해 냉장실의 온도를 0.5℃ 이하 단위로 미세하게 제어할 수 있게 했다.
고기와 생선은 -1℃에서 균일하게 유지하는게 좋다는 셰프들의 자문에 따라 육류·생선 전문 보관실 '셰프 팬트리'를 만들었다. 셰프의 식품 수납 노하우를 반영한 '셰프 바스켓'도 추가해 무르기 쉬운 딸기류, 버섯류 등 식재료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게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미셸 트로아그로, 에릭 트로숑 등 미슐랭 셰프가 참석했고 주한 프랑스대사, 프랑스 상공회의소 회장 등을 비롯한 해외 바이어들도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