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시장에서는 7일(미국 현지시각) 유가가 강세를 보였다.

금값은 미국 고용 지표 호조 영향으로 1주일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블룸버그는 "2월 비농업부문 일자리가 예상치보다 많이 늘면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3월 양적 완화 축소 속도를 늦춰야 할 이유가 줄었다"고 전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4월 선물 가격은 온스당 1% 하락한 1338.20달러로 마감했다. 주간 금값은 1.3% 올랐다.

이날 은 선물 가격도 온스당 3% 하락한 20.928달러를 기록했다. 플라티늄 4월 선물 가격도 온스당 0.2% 하락한 1483.60달러를 기록했다.

유가는 고용 지표 발표 후 경기 호전에 대한 기대로 이틀 연속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 선물 가격은 배럴당 1% 오른 102.58달러를 기록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4월 선물 가격은 배럴당 0.8% 오른 109달러를 기록했다.

구리 가격은 중국 회사채 시장 첫 부도 사례가 나온 여파로 2년여만의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 구리 소비국이다.

이날 COMEX에서 구리 5월 선물 가격은 파운드당 4.2% 하락한 3.0825달러로 마감했다. 지난 2011년 12월 이후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했다.

곡물 가격은 엇갈렸다. 밀 가격은 한파로 미국 재배량이 줄었을 것이란 전망에 3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밀 5월 선물 가격은 부셸당 1.2% 오른 6.535달러를 기록했다. 옥수수 5월 선물 가격은 부셸당 0.9% 내린 4.865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