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이 호주달러 강세 분위기에 편승하면서 하락했다.(원화가치 상승)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6.8원 떨어진 1064.1원으로 마감했다. 이틀 연속 하락세다.

이날 환율은 0.6원 오른 1071.5원으로 출발했다가 바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호주 1월 무역수지가 14억3000만 호주달러 흑자로 흑자폭이 2년반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호주달러 가치가 급등했다. 이에 편승해 아시아 국가 통화들이 강세를 보였고 원화 환율도 하락세로 반전한 후 1064.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호주달러를 비롯해 아시아통화 강세 분위기에 편승해 원화도 강세를 보였다"며 "그래도 여전히 1060원대 초반에서 1070원대까지 박스권 분위기는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환율이 1060원선 아래로 내려가기는 어려워 보인다는 설명이다. 신흥국 불안 등 불확실성이 가시지 않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