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각) 뉴욕 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러시아와 서방국간 갈등이 진정세에 접어들었다는 기대가 나온 데 따른 것이다.
이날 미 동부시간으로 오전 9시36분 현재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평균은 전날보다 183.34포인트(1.13%) 오른 1만6351.11에 거래되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38% 오른 4336.53, 우량주 중심의 S&P500은 1.11% 오른 1866.27을 기록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접경지대의 군대에게 기지로 돌아오라는 명령을 내린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또 푸틴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크림 반도를 통합할 의사가 없다는 점을 시사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행동도 나설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다만 우크라이나 크림 반도에 병력을 보낸 것은 정당한 조치였다고 주장했다. 외신들은 푸틴 대통령이 서방과의 직접적인 충돌을 피하고 긴장을 완화시키기 위해 이 같은 발언을 했다고 분석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러시아 증시를 포함한 유럽 증시가 일제히 상승세를 탔다.
종목별로 애플의 주가가 0.8% 오르고 있다. 이날 블룸버그는 애플의 피터 오펜하이머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오는 9월 말 사임하고 루카 마에스트리가 신임 CFO로 임명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마켓워치는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긴장이 완화되면서 장 초반 미 증시는 전날 하락분을 모두 메우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