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사회봉사팀이 지난해 경기도 양평의 한 체험학습장에 80여명의 차상위계층 초등학생들을 초청해 경제교실을 열었다.

'사랑 나눔, 행복 나눔'으로 집약되는 한국투자증권의 사회공헌 활동은 국내외 청소년들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

7년째 한국투자증권을 이끄는 유상호 사장은 평소 "어른이 되어 돌아보니 청소년 시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알게 된다. 스스로 선택하지 않은 환경 제약 때문에 꿈의 크기가 결정되거나 그로 인해 불행한 청소년이 있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해 왔다.

한국투자증권은 2008년 FC서울 프로축구단과 파트너십을 맺고, 문화적으로 소외된 아동들을 초청하는 '행복 나눔 어린이 축구교실'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행사에는 FC서울 선수와 유소년 전문 코치들이 참가해 축구 기본기 교육과 미니게임 등 다양한 축구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한다. 참가한 아동 전원에게는 개인 맞춤 유니폼과 축구화, 선수들이 직접 사인한 축구공, 기념 셔츠 등을 제공한다.

또 2012년부터는 여의도 본사 인근 영등포 지역을 중심으로 '한울타리 정 나누기' 캠페인을 시작했다. 인근 지역 다문화 가정과 저소득층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동계·하계 교복을 지원하는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복뿐만 아니라 학용품과 교재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손잡고 학업·예술·체육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전국 50여명의 아동을 선발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장기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작년 말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 4층 대강당에서 열린 '2013 꿈이 있는 콘서트'가 그 결과물이다. 이날 콘서트에는 임직원이 비영리단체·복지기관과 함께 매월 정기적으로 1대1 기부금을 매칭시키는 '매칭 그랜트' 기부금의 수혜 아동과 보호자, 한국투자증권 임직원 등 250명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예술과 학업 분야에 재능을 갖고 부단히 학습 중인 6명의 아동이 벨리댄스, 발레, 영어 웅변, 트럼펫, 피아노를 연주하며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였다.

한국투자증권에서는 아동들을 위한 아카펠라 합창단과 마술 공연을 준비해 화답하는 무대를 꾸몄다. 콘서트에 참가한 매칭 그랜트 수혜 아동과 가족 전원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고 저녁식사를 함께해 한국투자증권 임직원들과 후원 아동 가족이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콘서트에서 영어 웅변을 발표한 김호림(13)양은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한국투자증권의 후원으로 영어학원에 다닐 수 있게 되었고 성적도 많이 올랐다"면서 "커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외교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꿈을 꾸는 아이들' 프로그램의 동력(動力)인 매칭 그랜트 제도뿐만 아니라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참벗나눔 사회공헌 봉사단'도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작년 7월과 11월, 22개 업종 대표 기업들의 네트워크 사회공헌 단체인 드림투게더의 양평 새싹꿈터 체험 학습장에 차상위 계층 초등생 80명을 초대해 어린이 경제교실을 진행했다.

한국투자증권의 유·청소년 지원사업은 국경도 넘었다. 한국투자증권은 회사와의 인연으로 맺어진 중소 벤처기업 CEO(최고경영자) 모임 '진우회(眞友會)'와 공동으로 연말 자선 송년 모임을 열고 매년 성금을 모으는데, 여기서 모금한 돈을 국제 구호 개발 단체 '굿네이버스(Good Neighbors)'에 전달해 세계 빈곤 아동 돕기 후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0년에 인수한 베트남 현지 증권사를 토대로 본격적인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베트남과의 인연으로 국내에 이주한 베트남 여성을 위한 기부금 전달, 베트남 여성의 한국 정착을 위한 생활 도우미 책자와 교민회 웹사이트 제작, 의료 봉사단과 함께하는 현지 봉사 활동, 베트남 현지 학교에 생활용품과 교육용품 전달, 아동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후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