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사와 할부금융사들을 회원사로 둔 여신금융협회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금융 소외자를 지원하기 위한 서민금융기관 역할을 추구하고 있다.
최근 협회는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한 경제금융 교육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협회 산하 신용카드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해 10월 사회 공헌 네트워크인 드림투게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3자 간 업무 협약을 맺고 저소득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전한 경제생활 능력 함양을 통해 자기 주도적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운영하고 있다. 현재 폐교 리모델링을 통해 저소득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경제금융교육 전용 캠프 시설(새싹꿈터 3호)을 건립하고, 경제금융 교육 캠프를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기부금 카드 결제 지원은 협회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성과다. 모금함에 카드 단말기를 부착해 거리 모금을 진행하도록 했다. 2012년 연말에는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구세군 자선냄비 연말 모금의 시작을 알리는 시종식이 열렸는데, 여기에서 협회는 신용카드 단말기가 부착된 디지털 자선냄비를 전달했다. 그해 전국 300여개 자선냄비에 카드 단말기를 지원한 데 이어 지난해엔 150대를 추가로 지원했다. 협회는 카드사 고객들이 찾아가지 않는 기프트카드 잔액 및 카드 포인트로 매년 사회 공헌 기금을 조성하는 나눔 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금융 소외자를 위한 '소액금융지원사업'(신용회복위원회), 금융 관련 피해를 본 서민 취약층을 위한 '새 희망 힐링펀드'(신용회복위원회), 저소득 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저소득 계층의 창업·운용자금 지원'(사회연대은행)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김근수 여신금융협회장은 "신용카드 업계는 진정성을 갖고 사회에서 소외받고 어려운 분들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