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잠든 사이 폭설이 내리면 출근 시간이 평소보다 오래 걸릴 것을 감안해 30분 일찍 깨워주고, 약속 시간을 달력에 써놓으면 약속 장소와 실시간 교통량 등을 분석해 추천 출발 시각을 알려주는 사람이 아닌, 스마트폰.
LG유플러스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능동형 스마트 비서' 애플리케이션(앱) 'U스푼'(작년 12월 출시)을 실행할 경우 누릴 수 있는 생활이다. LG유플러스는 한 사람의 24시간을 챙겨줄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켜 나가는 것을 첫 번째 기업 목표로 삼고 있다. 'U스푼'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자주 이용하는 날씨·교통·일정·모닝콜 등의 이용 패턴을 파악해 개인의 위치와 시간에 따라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미리 전달해준다. 출근 모닝콜, 약속 장소 경로·소요 시간 안내, 어제와 다른 오늘의 날씨 등의 기능이 대표적이다.
LG유플러스는 외부인의 침입을 막고, 가정 내 제품·기기들을 원격 제어할 수 있게 해주는 '지능형 가정 관리' 상품에도 관심이 많다. 외부에서도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으로 HD급 홈CCTV를 회전시켜 집안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맘카! 홈CCTV'(작년 12월 출시)는 미래지향점을 잘 보여준다. 홈CCTV 앱을 설치하면 TV나 에어컨, 전등 등의 가전제품을 켜 놓은 상태에서 외출했을 때 스마트폰으로 끌 수 있다. 맞벌이 부부는 밖에서 아기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고, 홈CCTV의 '워키토키 기능'으로 집에 있는 사람과 대화도 나눌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태양광 모듈에서 발전되는 직류(DC) 전력을 교류(AC)로 변환하는 전력 전환 장치 '태양광PCS'와 발전된 전력을 배터리에 저장했다가 전력이 가장 필요한 시기에 공급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대용량 저장장치 ESS 등 탈(脫)통신 사업 영역에서도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 서비스플랫폼사업부 이상민 전무는 "원격제어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등 스마트폰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일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