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각) 뉴욕 증시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장 중 14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대형주 중심의 S&P 500은 전날과 같은 1845.16에 장을 마감했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전날보다 18.75포인트(0.12%) 오른 1만6198.41, 나스닥은 4.48포인트(0.10%) 오른 4292.06에 장을 마쳤다. 나스닥은 장 중 14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올랐으나, 장 마감 전 상승폭이 줄었다.
웨드부시증권의 마이클 제임스 연구원은 "투자자들이 단기적으로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다"며 "주가 상승 동력이 없기 때문에 당분간 주가는 현재 수준에서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날 장 초반 발표된 1월 신규 주택지수가 예상을 큰 폭으로 웃돌았다. 추운 날씨 때문에 신규 주택 수요가 줄 것으로 예상됐지만, 북동지역 주택 판매 급증으로 예상보다 개선됐다.
이날 미 상무부는 1월 단독가구 기준 신규 주택판매(계절 조정)가 전달보다 9.6% 증가한 46만8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마켓워치가 사전 조사한 전문가 전망치인 40만5000건을 큰 폭으로 웃돈 수치다.
미국에서 기업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발표되고 있다.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S&P 500 내 기업 471개 중 70%가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전문가들은 500개 기업의 순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6%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