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스 알파.

와인 수입사 나라셀라는 칠레 와인 몬테스(Montes)의 국내 누적 판매량이 600만병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몬테스는 유럽·북미·남미·아시아 지역 110여 개국에서 판매되는 세계적인 브랜드다. ‘와인은 몰라도 몬테스는 안다’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국내서 인지도가 높다.

나라셀라는 1998년 몬테스 알파를 국내에 소개했다. 몬테스 알파는 2002년 FIFA 월드컵 조추첨 행사, 2003년 칠레 대통령 방한 만찬, 2005년 APEC 정상회담 만찬 등 주요 행사에 사용되며 인지도가 높아졌다.

누적 판매 600만병은 국내에 수입되는 와인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수치다. 병을 일렬로 세우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에베레스트 산의 약 200배다. 국내 성인 인구(3900만명) 중 6.5명당 1병꼴로 몬테스 와인을 마신 셈이다.

신성호 나라셀라 기획홍보실 이사는 “판매량 600만병 돌파는 2012년 500만병을 돌파한 이후 단 1년 8개월 만에 이룬 쾌거다”라며 “몬테스의 한국인 입맛 사로잡기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라셀라는 ‘몬테스’가 국민 와인으로 부상한 것을 기념해 이달 28일까지 프리미엄 와인샵 와인타임 5개점에서 몬테스 알파 시리즈를 2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나라셀라는 고객 600명에게 100% 당첨 즉석 복권을 증정한다. 1등 상품은 몬테스 알파 엠(Montes Alpha M)이 포함된 50만원 상당의 식사권이다. 나라셀라는 2등에는 12만원 상당의 슈피겔라우(Spiegelau) 고급 와인글라스 2본입 세트, 3등과 4등에게는 백화점 상품권과 몬테스 창립 25주년 머그컵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나라셀라는 또 몬테스 알파 시리즈 6개 와인(카버네 소비뇽·멀롯·시라·말벡·카르메네르·샤도네이·소비자가 26만7000원 상당)을 패키지로 사는 고객에게 40% 저렴하게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