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은 없었다. 전국에서 가장 땅값이 비싼 곳은 서울 명동에 있는 네이처리퍼블릭 부지로 나타났다.

20일 국토교통가 발표한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에 따르면 서울 중구 명동8길에 있는 네이처리퍼블릭 부지는 ㎡당 7700만원에 달해 10년째 가장 비싼 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가격은 ㎡당 7000만원으로 700만원 상승했다.

해당 부지는 2009년까지 커피 전문점인 파스쿠찌가 입점해 있다가 지난 2010년부터 네이처리퍼블릭이 자리를 잡았다. 네이처리퍼블릭은 2012년 한 차례 재계약을 했다. 보증금은 50억원, 월 임대료는 2억500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전경

공시지가제도가 도입된 1989년부터 2004년까지는 서울 중구 우리은행 명동지점 부지가 최고가였으나, 지난 2005년부터 상권 변동 등으로 서울 중구 밀리오레 북측 인근의 충무로 1가가 최고가 필지로 올라섰다.

특히 2위부터 10위까지 모두 서울 중구 소재 필지가 차지했다. 공시지가 순위 2위는 서울 중구 명동길 우리은행 자리였다. 1㎡당 7270만원을 기록했다. 3위는 서울 중구 퇴계로 유니클로 매장이다.

경북 김천시 대항면 대성리 소재의 임야는 ㎡당 140원으로 전국 최저가를 기록했다. 지난해 ㎡당 130원으로 전국 최저가격을 기록했던 전북 남원시 산내면 덕동리 소재의 임야는 ㎡당 150원으로 상승했다.

독도의 표준지는 울릉도·독도의 입도 관광객 증가에 따른 관광기반시설 증설 및 지속적인 토지개량으로 상승했다.

접안시설이 있는 독도리 27이 ㎡ 68만원, 주거 시설이 있는 독도리 20-2가 ㎡ 48만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51%, 45%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