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글로벌 3D 프린팅 업체 2곳과 3D 프린터로 자동차 부품을 만들 수 있는 금형(재료를 부어 특정한 모양을 만들어내는 틀)을 개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차와 공동 개발에 나선 곳은 세계 최대 3D 프린팅 업체인 미국의 스트라타시스와 프랑스 업체 피닉스다. 스트라타시스는 전 세계 3D 프린팅 시장에서 53%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현대차는 두 업체와의 공동개발이 끝나는 오는 5월쯤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스트라타시스와 차량 문짝 밑바닥 부분에 들어가는 간이 사출 금형을 개발하고 있다. 피닉스와는 차량 오디오 부분에 들어가는 정밀 금속 부품의 금형을 개발 중이다.
3D 프린터를 이용하면 부품 개발 시간을 기존보다 1개월 정도 앞당길 수 있다. 현대차는 2002년부터 3D 프린터로 생산한 부품을 시험차량 제작이나 설계 검증 등에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