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17일 600만원대 초고가 제품을 포함한 냉장고 신제품 3종을 한꺼번에 공개했다. 지난해에는 신제품 정수기 냉장고를 8월 말 출시했으나, 여름 성수기에 본격적으로 매출을 늘리기 위해 올해는 공개 시점을 앞당겼다.

LG전자가 17일 공개한 600만원대 신제품 냉장고. 냉장실 양쪽 문을 두 겹으로 만들어 수납공간을 늘렸다.

'스마트 냉장고'는 천장에 카메라가 달려 있어 냉장실 안을 스마트폰으로 보여 준다. 장을 보다가 냉장고에 계란이 몇 개나 남았는지 기억이 잘 안 나면 스마트폰으로 내부를 확인할 수 있다. '다목적 냉장고'는 냉장실과 냉동실 사이에 김치 전용 서랍을 마련했다.

기존에는 한쪽 문에만 있었던 '매직스페이스'를 양쪽 문에 모두 적용한 제품도 나왔다. 매직스페이스는 냉장고 문을 두 겹으로 만들고, 겉의 문을 열면 물·음료 등을 넣는 공간이 나오는 기능이다. 양문형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가격은 국내 제조사 제품 중 최초로 60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