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6일(현지 시각)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14 시카고 오토쇼'(일명 시카고 모터쇼)에서 전기차 '쏘울 EV(Electric Vehicle)'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2008년 처음 출시한 기아차의 대표 준중형 차량인 '쏘울'을 친(親)환경 전기차로 탈바꿈시킨 '쏘울 EV'는 현대차그룹이 세계시장 공략을 목표로 준비한 야심작이다.
81.4㎾급 전기 모터로 달리며 한 번 충전하면 약 148㎞를 달릴 수 있다. 100㎾ 충전기로는 25분 만에 급속 충전할 수 있다. 오스 헤드릭 기아차 미국 법인 부사장은 "운전하는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동력 성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현대차그룹은 이르면 올 4월 '쏘울 EV'를 국내에 선보이고 6월에는 미국, 하반기에는 유럽에 각각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