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페이스북이 '페이퍼(Paper)'라고 불리는 뉴스 애플리케이션(앱)을 3일(현지시각)부터 선보인다.

페이퍼는 크게 3가지 기능에 중점을 뒀다. 신문과 같은 형태로 각각의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사용자 기호에 따라 섹션을 추가할 수 있다. 12개 이상의 섹션은 스포츠와 과학, 산업 등이다.

앱에서 페이스북으로 콘텐츠를 가져와 게시하거나 공유할 수도 있다. 또한, 사용자가 손가락으로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자유롭게 조작할 수 있다.

미국에서 iOS 기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먼저 서비스되며, 향후 서비스 대상이 확대될 예정이다.

페이퍼는 페이스북의 '크리에이티브 랩스(Creative Labs)'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IT전문매체 인포메이션위크는 "페이스북 광고 매출의 절반 이상이 모바일에서 나오고 있다"며 뉴스 앱 출시는 모바일사업 강화를 의미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