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이동통신사에 대한 승인 여부가 이르면 다음달 말 판가름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달 28일 주파수 할당공고를 내고 바로 신규 이동통신 사업자의 적격성 심사를 하고 본 심사를 2월말이나 3월초로 앞당겨 마무리할 계획인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미래부는 최근 2.5㎓ 대역 40㎒폭을 와이브로 또는 시분할 롱텀에볼루션(LTE TDD) 용도로 할당하는 주파수 할당계획을 확정하고 28일 공고할 예정이다.
주파수 할당 신청 기간은 28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며, 신청에 따른 자격 심사는 1주일 정도 걸린다. 미래부는 주파수 할당 공고 직후 적격성 심사를 마친 뒤 본 심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미래부는 당초 한국모바일인터넷(KMI)이 기간통신사업 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작년 11월 중순으로부터 120일이 되는 3월 중순 본 심사를 마무리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대부분 대학교수인 심사위원들의 학사 일정을 고려해 시기를 2월말이나 3월초로 앞당기기로 했다.
KMI가 주파수 할당 신청자격 심사와 이통사업자 본 심사를 통과하면 3월 말 2.5㎓ 대역 주파수 경매가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