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3일 신차 출시 효과에도 불구하고 원화 강세 영향으로 현대 기아차의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목표주가를 낮췄다.
이형실 연구원은 현대차의 올해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9.6% 증가한 8조902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이 연구원이 직전 보고서를 통해 전망한 9조3680억원보다 낮은 수치다.
그는 현대차의 목표 주가를 30만원에서 2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아울러 현대모비스(012330)의 목표주가도 38만원에서 37만원으로 내렸다.
기아차의 영업이익은 올해 6.5% 늘어난 3조2530억원을 기록 할 것으로 이 연구원은 예상했다. 그는 기아차의 목표 주가를 8만원에서 7만5000원으로 낮췄다.
다만 현대위아(011210)에 대해서는 목표주가 2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에는 기계 부문 업황이 회복될 것이고 중국향 엔진 반조립제품(CKD) 매출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