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국내 대표적인 장수기업 10곳의 가업승계 사례를 엮은 '가업승계 우수 성공사례집(천년을 꿈꾸는 사람들)'을 네 번째로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가업승계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실천방안을 제시해 가업승계를 준비하고 있는 중소기업에 도움을 주려는 취지에서 제작됐다.
올해로 창립 108년을 맞은 몽고식품과 전통 기법으로 술을 제조하는 세왕주조 영농조합법인, 쌀빵을 개발한 이성당, 품질 높은 지우개를 만드는 화랑고무 등의 이야기가 이번 사례집에 수록됐다.
이밖에 기능성 창유리 제조업체 국영지앤엠, 베트라이트 시장에서 50% 점유율을 보이는 유원과 금고 제조업체 범일금고, 펌프제조업체 청우하이드로, 포장산업의 대표기업인 대아사업, 48가지 공정을 자동화한 헤드머신 제조사 한창기업 등 총 10곳이 우수 사례로 소개됐다.
중앙회 관계자는 "200년 장수기업이 1563개나 되는 독일에 비해 우리나라 100년 장수기업은 두산, 동화약품, 몽고식품 등 3곳에 불과하다"며 "가업승계를 준비하거나 장수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는 중소기업들이 사례집을 통해 그 해결책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례집은 다음 달 1일부터 가업승계지원센터 홈페이지(www.successbiz.or.kr)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