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앞두고 코스닥시장 상장사 중 20개 기업이 주식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 중 8곳은 현금배당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26일 코스닥협회에 따르면 올해 공시시한인 12월 20일까지 12월 결산 코스닥상장법인 975개사(기업인수목적회사 3개사 제외) 중 20개사가 주식배당을 예고했다고 밝혔다. 코스닥시장 상장사 중에서 주식배당을 예고한 회사의 비율은 2010년 2.0%, 2011년 2.3%, 2012년 2.5%로 증가하다 올해는 2.1%로 증가 추세가 꺾였다. 4년만에 감소한 것. 보통주 1주당 평균 배당주식수도 0.0554주로, 작년 0.0982주보다 43.6% 줄었다.

반면 주식배당을 실시하는 기업 중 현금배당도 함께 실시하는 기업은 늘어났다. 주식 및 현금배당을 동시 병행 예고한 경우는 동아엘텍(088130)(1주당 배당 0.05주·80원), 성우테크론(045300)(0.05주·25원), 에스맥(0.05주·50원), 켐트로닉스(089010)(0.05주·400원), 한국사이버결제(0.049주·50원), 나노스(0.0454주·100원), 아이에스시(0.01주·300원), 안국약품(0.01주·200원) 등 총 8개 기업으로 지난해보다 2개사 늘었다.

조사를 시작한 2010년부터 4년 동안 총 89개사가 주식배당을 예고했다. 그 중 동일기연, 서린바이오사이언스, 성우테크론, 안국약품, 엘오티베큠, 켐트로닉스, 태광, 한국사이버결제는 4년 연속 주식배당을 예고했다. 동아엘텍, 코오롱생명과학은 3년 연속 주식배당을 실시했으며 서부티엔디, 셀트리온, 와이솔, 에스맥, 우진비앤지, 이스트아시아홀딩스인베스트먼트리미티드, 제닉은 2년 연속 주식배당을 실시했다.

12월 결산 코스닥상장법인 2013년 주식배당 예고 현황 (자료=코스닥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