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주 기업은행장 내정자

신임 기업은행장에 권선주 기업은행 리스크관리본부장(부행장) 겸 금융소비자보호센터장이 내정됐다. 국내 최초 여성 은행장이 탄생하는 것이다.

금융위원회는 23일 권 부행장을 신임 기업은행장으로 제청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대주주인 기업은행장은 금융위원장이 제청하면 대통령이 임명하는 자리다.

권 신임 기업은행장은 1956년 전주 출생으로 경기여고, 연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78년 중소기업은행(현 기업은행) 공채 17기로 입행해 PB부사업단장, 외환사업부장, 중부지역본부장, 카드사업본부장(부행장) 등 기업은행 내부에서 경력을 쌓았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최초의 여성 은행장인 권 내정자를 리스크(위험)관리를 통해 (기업)은행의 건전성을 높이고 창조금융을 통한 실물경제의 활력을 뒷받침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사상 첫 내부승진 기업은행장이 된 조준희 현 행장의 임기는 오는 27일로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