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스마트폰에도 수신료를 부과하겠다는 요청을 철회했다.
23일 KBS와 방송통신위원회 등에 따르면 KBS는 방통위에 논란이 일었던 '스마트폰 수신료 부과' 정책제안을 빼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KBS는 지난 12일 기존 월 2500원인 수신료를 4000원으로 인상하는 '수신료 인상안'을 방통위에 제출하면서 수신료 징수 대상을 TV수상기에서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 등 TV수신기기로 확대하는 방안의 정책제안을 함께 제출했다.
이에 대해 양문석·김충식 방통위 상임위원은 성명을 내고 "수신료를 수신기기에 물리게 해달라는 발상은 ICT코리아의 이름에 먹칠하는 것"이라며 "좌시하지 않겠다"고 비난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KBS는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수신료 인상안과의 별개로 중장기적인 제안일 뿐이며 바로 시행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으나 비난 여론이 확산되자 해당 내용을 철회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