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중국의 천연가스 소비가 늘어날 것이어서, 가스 개발사업과 시설 투자 관련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23일 분석했다.

박소연 연구원은 "공업지대가 없고 춥지 않은 상하이도 대기오염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중국의 공기 오염은 도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의 에너지 소비는 석탄이 70%에 이를 정도로 비중이 압도적이고, 석유제품은 품질규제가 전혀 없어 대기 오염이 악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베이징은 2017년까지 석탄 화력 발전소를 전면 퇴출시키고 천연가스 발전으로 대체한다고 발표했다"며 "풍력, 태양광 등 대체 에너지원 투자도 늘어나겠지만 당장은 천연가스가 현실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중국의 천연가스는 미얀마, 러시아,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오는 파이프라인으로 운송되고 있다"며 "페트로차이나는 천연가스 공급 확대를 위한 시설 투자가 4~5년 이상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