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운영하는 롯데장학재단은 1983년 설립됐다.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는 학생들에게 지금까지 준 장학금은 모두 450억원이다. 장학금 혜택을 받은 사람은 3만3000명이고, 장학생 가운데 박사 학위를 받은 사람도 160여명에 이른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장학재단의 지원이 그룹의 전통으로 확실히 자리매김을 했듯이, 각 계열사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사회공헌을 끊임없이 하자는 것이 그룹의 방침"이라고 말했다.

롯데장학재단과 롯데복지재단은 해외 장학사업과 구호사업에도 나서고 있다. 예산은 연 5억원 규모이다. 롯데복지재단은 지난달 라오스의 산간 마을을 방문해 빈민 아동을 위한 영양식 지원사업을 펼쳤다.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4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시에 있는 리츠칼튼 호텔에서 현지 대학생 20여명에게 상반기 장학금 1500만원을 지원하는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롯데그룹은 20일 강원도 철원 육군 15사단에서 여성가족부·국방부와 함께 여군과 군인 가족의 자녀 양육을 지원하는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을 열었다. 오른쪽부터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 백승주 국방부 차관, 조윤선 여성가족부장관.

롯데제과는 '닥터 자일리톨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구성한 치과 전문 의료단이 '닥터 자일리톨 버스'를 타고 매월 치과 의료 서비스 소외 지역을 방문한다. 구강 검진과 스케일링 등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캠페인 운영 비용은 자일리톨껌을 판매한 수익금에서 충당한다.

롯데백화점은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 동안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 류현진 선수와 함께하는 바자회를 열었다. 마련한 기부금은 심장병을 앓는 어린이 가운데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지난 12일 사단법인 '행복의 나무'와 협약을 체결하고 의류 기부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롯데월드는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소외 계층 어린이들을 초청해 롯데월드의 놀이기구 등을 즐기도록 하는 '크리스마스의 선물' 행사를 진행했다. 미혼모·다문화·한 부모 가정 어린이와 아동 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어린이 3000여명을 초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