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은 캄보디아 헤브론병원과 환자 의뢰에 대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헤브론병원은 한국 의사 출신의 김우정 병원장과 선교사 등이 2007년 캄보디아 프놈펜 외곽에 세운 병원으로, 지역 빈민을 무료로 치료하고 있다.

이화의료원은 앞으로 헤브론병원의 환자 이송, 첨단 장비 사용, 의료진 교육 등에 협력해 캄보디아의 보건의료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할 방침이다.

이화의료원은 앞서 지난 7월 헤브론병원에서 의료봉사를 했으며, 이곳에서 치료하기 어려운 환자를 한국으로 이송해 수술해주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이순남 이화의료원장은 "이화의료원은 베트남, 캄보디아, 몽골 등 해외 각지에 매년 3회 이상 해외의료 봉사단을 파견해 취약지역 환자를 무료로 진료하며 나눔 의료를 실천하고 있다"며 "헤브론병원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순남 이화의료원장(오른쪽)과 김우정 헤브론병원장은 18일 서울 이대목동병원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