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05형 커브드 UHD TV

삼성전자(005930)LG전자(066570)가 105인치 곡면(커브드) 초고선명(UHD) TV를 각각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내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전시회 CES 2014에서 '105형 커브드 UHD TV'를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9월 독일서 열린 IFA 2013에서 처음으로 커브드 UHD TV를 공개한데 이어, 이번에는 커브드 UHD TV 중에 최대 크기인 105인치 TV를 전시하게 됐다.

지금까지 양산된 곡면 UHD TV의 경우 LCD 제품은 65인치, 유기발광형다이오드(OLED·올레드) 제품은 77인치가 최대 크기였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에 대해 가운데 부분이 오목하게 들어가 있어 영화관 '아이맥스'와 같은 몰입감을 준다고 설명했다. 또 독자적인 UHD TV 화질 엔진인 '쿼드매틱 픽처 엔진'을 적용해 색상 표현력을 높였고 어떤 콘텐츠라도 UHD 급으로 시청할 수 있다. 커브드 패널도 개선시켜 곡률(휘어진 수준)을 높였고, 측면에서 TV를 시청할 경우에는 일반 TV보다 화질이 2배까지 높아진다. 화면 비율을 영화관에서 흔히 사용되는 21대 9 비율을 적용했고 해상도는 1100만 화소(5120×2160)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현석 사업부장은 "IFA 2013서 선보인 65형 커브드 UHD TV에 이어 삼성만이 가지고 있는 차별화된 기술의 집약체인 105형 커브드 UHD TV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CES에서 소비자 시청환경에 최적화된 진정한 커브드 TV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LG전자도 105인치 커브드 UHD TV를 CES 2014에서 공개한다. 이 제품을 만든 LG디스플레이는 "100형이 넘는 디스플레이에서 개별 화소를 구동시키는 TFT회로와 획기적인 광학기구를 설계해, 초고해상도의 초대형 LCD로 화질이나 시야각 저하 없이 곡면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