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코스피지수가 소폭 내림세로 장을 시작하고 나서 5분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이번주 17~18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며 코스피지수가 다소 갈팡질팡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1포인트 내린 1960.60에 거래를 시작, 장 초반 1950 후반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1960 중반까지 올라왔다. 5거래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미국의 양적완화가 예상보다 일찍 축소될 것이란 전망이 꾸준히 나오며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11월 고용 지표 등 주요 경제지표는 호조를 보였다. 내년 예산안 문제도 미 여야가 합의를 보면서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장 초반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고 있다. 각각 104억원, 64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173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181억원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비차익이 148억원, 차익이 32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개 소폭 강세를 기록 중이다. SK하이닉스와 현대중공업이 1% 이상 오르고 있고 신한지주(055550)가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대부분이 소폭 오르고 있다.
개별종목 중에서는 일성건설2우B와 화인자산관리가 8~9% 오르고 있다. 유양디앤유는 6%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벽산건설우와 쌍용양회2우B가 각각 13% 이상 내리고 있고 벽산건설도 9% 넘게 하락헤다. 벽산건설은 최근 중동자본에 인수합병 소식이 알려졌지만, 불공정 매매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