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주간(9~13일) 장외시장에서는 IPO관련주들이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최근 신규 상장기업들의 주가가 주춤하면서 IPO 예정기업들 또한 주가 흐름이 부진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15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업체 프리스닥에 따르면 지난 10월 유가증권 상장심사를 청구한 산업용밸브 전문업체 피케이밸브는 한 주간 4.9% 내린 8700원, 오는 19일 상장 예정인 RF통신부품 및 LED식각장비 전문업체 기가레인은 같은 기간 1.8% 내린 5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12월 상장심사에서 승인이 보류된 디스플레이 제조용 부품 전문업체 에프엔에스테크는 4.3% 내린 2250원을 기록했고, 지난해 10월 상장심사에서 승인이 보류된 타이어 제조 설비 전문업체 세화아이엠씨는 한 주 동안 5.6% 내린 1만7000원에 마감했다. 지난 5월 상장심사에서 미승인 판정을 받은 DB암호화 솔루션 전문업체 케이사인도 1.4% 내린 7300원을 기록했다.
반면 지난 10월 상장심사에서 미승인 판정을 받은 바이오 신약 제조업체 바이오리더스는 한주 동안 20% 넘게 오르며 2650원에 마감했다. 오는 17일 공모에 나서는 복지서비스 전문업체 이지웰페어도 10% 가까이 오른 6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코스닥 상장심사를 청구한 광학장비 제조업체 필옵틱스는 1.7%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건설·기계·운수장비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현대건설의 엔지니어링 서비스 전문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은 7.5% 오른 25만2500원에 마감했다. POSCO 계열 종합건설업체 포스코건설도 6.6% 오른 6만5000원에 마감했다.
금융업종에서는 미래에셋금융그룹 계열 생명보험사 미래에셋생명이 8.5% 오른 7700원, 삼성 계열 국내 최대 자산운용사 삼성자산운용이 3.9% 오른 2만7000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현대중공업 계열 금융투자회사 하이투자증권은 7.7% 내린 600원에 마감했다.
IT업종에서는 토목공학용 통합솔루션 전문업체 마이다스아이티가 5.5% 올랐다. KT계열 기간통신사업체 KT파워텔도 2% 정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 계열 IT서비스업체 삼성SDS와 현대차 계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업체 현대엠엔소프트는 2% 정도 약세를 보였다.
기타 주요종목으로 부광약품 계열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전문업체 안트로젠이 3.2% 오른 1만6300원, 현대차의 자동차 핵심부품 전문 계열사 현대다이모스가 2.4% 오른 3만1500원,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전문 생산업체 에스아이플렉스가 2.3% 오른 445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의 초음파 진단장비 전문 자회사 삼성메디슨은 11% 넘게 내린 6000원, 건축용 철강자재 전문업체 덕신하우징은 5.1% 내린 6500원, LS 계열 전선업체 LS전선은 1.4% 내린 3만6500원으로 한 주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