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11일 정례회의를 열고 라이프투자㈜의 ING생명 인수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라이프투자㈜는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가 ING생명 지분 100%(820만주)를 인수하기 위해 만든 투자목적회사(SPC)다.
금융위는 이날 라이프투자㈜의 대주주 적격성을 심사한 결과 결격사유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MBK파트너스는 ING생명 인수자금의 절반 이상을 해외 투자자로부터 조달한 것으로 알려져 해외 자본이라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ING생명은 올 6월 동양생명·보고인베스트먼트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가 8월에 MBK파트너스로 우선협상대상자를 교체했다. MBK파트너스는 8월말 본계약을 체결하고 9월 금융위원회에 대주주 변경승인을 요청했다. MBK파트너스는 이후 잔금납입 등을 거쳐 인수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또 자동차보험을 하는 현대하이카다이렉트자동차보험의 보험종목을 추가하고 에스지증권 서울지점의 투자중개업을 폐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