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애플의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국내서 본격적으로 판매된다.

케이티(KT)는 12일부터 올레닷컴을 통해 애플의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의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는 이달 16일부터 공식 출시되고 각각 16기가바이트(GB), 32GB, 64GB, 128GB 용량으로 구성됐다.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와 실버 두 가지다.

KT는 12월 한달 간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를 개통한 소비자들에게 애플의 스마트커버를 제공하며, 단말기 가격을 12만원 할인해준다. 또 로지텍 키보드 케이스 4종을 35%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할인쿠폰도 같이 제공한다. KT는 태블릿 전용 요금제인 ‘LTE 데이터 평생 요금제’를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017670)도 12일 새벽 0시부터 15일 자정까지 4일간 T월드 다이렉트(tworlddirect.com)에서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의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 수량은 한정되어 있지 않다.

SK텔레콤의 요금제는 데이터 전용 요금제나 셰어링 요금제(데이터 함께쓰기)를 선택해서 가입할 수 있다. 태블릿 전용 요금제로 가입하면 24개월간 총 12만원을 할인해준다. 두 기종 모두 SK텔레콤의 광대역 LTE를 지원해 빠른 속도의 무선인터넷 성능을 제공한다.

하이마트에서도 아이패드 신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하이마트는 압구정점, 대치점, 수원시청점, 해운대점 등 전국 주요 100개 매장에서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KT제공

하이마트 압구정점은 16일 오전 8시에 조기 개장하여 애플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판매를 가장 먼저 시작할 예정이다. 이날 선착순 100명에게는 롯데시네마상품권을 증정한다.

애플 리셀러인 프리스비에서도 16일부터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구매할 수 있다.